우크라 제2도시 하르키우 주지사 “러시아군 격퇴…통제권 되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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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침공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예프를 방어하는 동안 러시아군은 제2 도시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에 진입했다.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 27일 텔레그램 통해 “하르키우 경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등이 러시아군을 격퇴했다”며 “도시의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다만 BBC는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고 시네후보프 주지사의 주장을 입증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하르키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이 사활을 걸었던 요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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