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역사 1곳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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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19일 암사동과 성남시를 잇게 될 지하철 8호선과 지하철 5호선 거여 구간(천호동∼마천동)의 노선 및 역사위치를 최종결정, 시민설명회를 거쳐 확정 발표키로 했다.
지하철 8호선은 기본건설계획 때보다 1개 역이 늘어 18개 역사로 건설되며 지하철 2호선과 만나는 잠실 역의 노선이 다소 변경됐다.
역사가 늘어난 곳은 잠실∼송파∼농수산물도매시장 사이 2.8km구간으로 송파 역을 없애는 대신 고분·가락 역(잠정명칭)등 2개 역을 추가, 역사 사이의 거리를 짧게 했다.
또 가락동 쪽에서 기존 2호선 잠실 역을 통과해 제일은행·서울신탁은행·상업은행 앞길을 거쳐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노선을 잠실네거리의 극심한 교통체증유발, 시공의 어려움, 은행전산시설보호를 위해 잠실 역을 통과하지 않고 인접해서 올림픽도로로 빠지는 노선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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