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민간 아파트도 분양 원가 공개해야" 7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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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 풍향계가 8일 '민간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에 대해 물은 결과 75.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17.3%에 그쳤다.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분양원가가 공개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찬성' 의견은 30대(82.7%), 고졸(80.9%), 가구 월평균 소득 250만~350만원 미만(83.4%), 민주노동당 지지층(90.9%)에서 높았고, '반대' 의견은 대재 이상(21.1%), 화이트칼라(24.7%), 한나라당 지지층(23.6%)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금리인상을 통해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보는 응답층(79.9%)과, 아파트 값에 거품이 있다고 보는 응답층(80.1%)에서 '찬성' 의견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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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반대' 의견 17%에 그쳐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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