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0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000명대를 기록,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선 시민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30/cad6674b-7ff0-483b-8859-dbfbbb32fedd.jpg)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0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1만7000명대를 기록, 엿새째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선 시민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3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시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만912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오후 6시 잠정 집계치 중 최다 수치다. 동시간대 집계치 중 종전 최다인 전날 1만665명보다 247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델타 변이보다 감염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7511명→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5명→1만7526명→1만7532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35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