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9.7% 윤석열 40.4%…격차 6.4%p→0.7%p 확 줄었다 [리얼미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앙포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18세 이상 309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0%포인트 떨어진 40.4%를 기록했다.

이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1.7%포인트 오른 39.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4%포인트)보다 5.7%포인트 감소한 0.7%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6%, 심상정 정의당 후보 2.9%로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변을 유보한 경우는 8.8%였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 후보가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46.0%, 윤 후보가 전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44.1%를 기록했다.

공정과 정의 가치를 실현할 후보를 묻자 응답자의 36.7%가 윤 후보를, 35.1%는 이 후보를 꼽았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9.1%, 7.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2%, 더불어민주당이 32.7%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6.4%, 정의당 3.5% 순이었다. 무당층은 9.7%에 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9%포인트 오른 4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55.3%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 대선주자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opinion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