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애니메이션 채널 11일 국내 첫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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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 네트워크'가 11일 오전 6시 한국어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를 통해서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과 터너 브로드캐스팅(TBS)이 합작해 만든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는 케이블과 위성TV를 통해 24시간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 TBS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타임워너의 계열사로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케이블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 1992년 방송을 시작한 카툰 네트워크는 현재 160개국에서 21개 언어로 전세계 1억9300만 가구(아시아 태평양지역 4400만 가구)에 24시간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개국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루이스 샘스 TBS 인터내셔널 사장과 이안 다이아몬드 터너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아시아(TENA) 총괄책임 부사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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