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LG 준PO 3차전, 올해 첫 만원관중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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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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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1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에서 이번 시즌 첫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KBO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PO 3차전 도중 "매진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인원은 총 2만3800명이다. 역대 포스트시즌(PS) 통산 308번째 매진이다.

잠실 라이벌 두산-LG의 준PO는 1차전부터 매 경기 시즌 최다관중을 경신했다. 지난 4일 1차전에 1만9846명이 찾았고, 5일 2차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2만(2만1679명)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방역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안 발표에 따라 포스트시즌부터 관중 입장 비율을 제한 없이 좌석 대비 최대 100%로 확대했다. 단 '전 좌석 접종자 구역’'을 운영함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자,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의사 소견서 필요)만 입장이 가능하다.

모처럼 야구장에 빈 좌석 없이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찼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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