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 선수, 길거리 노마스크 논란

중앙일보

입력

프로축구 대구FC 일부 선수가 1일 새벽 노마스크로 길거리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금 동성로 클럽거리에서 대구 선수들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대구 선수 일부와 경남 선수가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로 여성들과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31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렀고, 0-5로 패해 해당 글에 달린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았다. 일부 선수는 부상 때문에 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기도 했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한 뒤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