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46일 중간서 스크린 쿼터 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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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李廷雨)청와대 정책실장은 30일 한.미 상호투자협정(BIT) 체결 협상의 쟁점인 스크린 쿼터 문제와 관련, "미국 측에서 의무 상영 일수를 20%(73일)로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국내 영화계는 현행 40%(1백46일)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인데 그 중간선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李실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스크린 쿼터 문제는 미국과 투자협정을 맺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사안"이라며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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