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수술비 마련위해 직장금품 턴 남녀 영장(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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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6일 낙태수술비용 마련을 위해 자신이 근무한 직장에서 금품을 훔친 정모군(19ㆍ공원ㆍ서울 망우동)과 애인 신모양(18ㆍ공원) 등 10대 남녀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군 등은 임신 5개월째인 애인 신양의 낙태비용 마련을 위해 3일 오후7시30분쯤 신양이 일했던 서울 망우3동 봉제공장 효덕산업(주인 김종효ㆍ38)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16만원이 들어있는 돼지저금통 3개 등 모두 21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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