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휴씨 아들등 3명을 구속기소/남해화학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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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검 특수1부 문세영검사는 6일 남해화학 불법어음지급보증 사건과 관련,김용휴전사장(64)의 장남인 한국유니텍 대표 김혁중씨(36),남해화학 김종렬자금담당상무(52),김주위전자금과장(52)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미국에 체류중인 김용휴씨를 기소중지처분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남해화학 관계자들과 한국유니텍에 대한 대출을 약속한뒤 88억원을 분산예치받아 5월부터 7월까지 한국유니텍에 35억5천만원을 대출해준 조흥은행(인천신기지점),한양ㆍ제일ㆍ경남ㆍ인천투자금융 등 8개 금융기관관계들에 대해서는 은행감독원에 통보,자체처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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