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통일축구」한국 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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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남북분단 후 처음으로 오는 11일 북한 평양에서 벌어지는 남북통일축구대회가 남한에도 중계될 전망.
「남북통일축구대회」개최를 확정, 발표한 장충식 남북체육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와 김형진 북측 수석대표는 29일 오후 북경에서 세부업무 협의를 위한 접촉을 갖고 남북에서 이루어지는 통일축구대회를 상호 중계 방송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나 생중계가 될지 또는 녹화중계가 될 시에 대해서는 양측의 방송시스팀이 달라 아직 미정.
남북의 방송시스팀은 남한이 NTSC방식인데 비해 북한은 PAL방식 이어서 직접 연결을 시킬 수 없게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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