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민주화 시위/정부군 발포 3백27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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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카트만두ㆍ뉴델리 UPIㆍ로이터=연합】 인도와 네팔 사이에 위치한 인구 1백53만명의 소왕국 부탄의 정부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탄 6개지역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발포,최소한 3백27명이 사망했다고 한 민주화운동가가 2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주장했다.
네팔에 있는 한 부탄 지원단체의 일원인 히말리는 이 사건으로 3백27명이 사망한 외에도 최소한 4백76명이 부상하고 2천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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