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리 국교수립/양국 외무 합의서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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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박준영 특파원】 한국은 서부 아프리카 내륙국 말리와 27일 정식수교했다.
최호중 외무장관과 은골로트라오제 말리 외무장관은 27일(뉴욕시간)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말리는 한국이 외교관계를 갖는 1백43번째 나라가 되었다.
▷말리◁
국토면적이 1백24만평방㎞(한반도의 5배)로 서부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나라로 인구는 7백80만명이다.
말리는 60년 10월 북한과 수교한 이래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해 유엔총회까지 북한측 입장을 지지했으나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입장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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