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재무 기관들 불러/증시안정 협조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21일 오후 각종 연금ㆍ기금책임자 및 은행ㆍ보험ㆍ투신ㆍ증안기금ㆍ증권업협회관계자들을 서울 상의 클럽으로 긴급히 불러 증시안정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장관은 미국워싱턴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연차총회 참석차 22일 오전 출국하기에 앞서 이날 저녁 기관투자가들과 모임을 갖고 각종 연금ㆍ기금들이 20일부터 발매에 들어갈 투신사들의 「보장형 수익증권」을 적극적으로 매입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은행 및 보험회사들에 대해서는 여유자금을 주식매입에 써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협회관계자들에게는 악성외상주식 정리를 조속히 매듭지어 투자분위기 일신에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