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상자에 공무원 채용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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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선수들에게 물질적 혜택을 주기보다는 애국심을 강조해온 중국이 이번 북경대회에서는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메달리스트들에게 현금·각종특전, 심지어 평생직장까지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어 화제.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에겐 중국노동자 3년 치의 월급과 맞먹는 6천원(약 1천2백76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되는 것을 비롯, 국가공무원으로 평생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급아파트, 때로는 자가용까지 제공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중국기업의 광고모델로도 등장할 수 있어 선수들의 메달획득 의욕을 한껏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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