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건설부장관/대선ㆍ총선때 내무장관 지내(새 장관ㆍ지사 4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작달막한 체구에 조용한 성격이어서 일견 「샌님」같아 보이지만 막상 일에 부닥치면 소신과 배짱이 보통아닌 외유내강의 실무형.
대구시장 재직때 대구시의 면모를 바꾸어놓을 만큼 행정력을 발휘했고 내무장관으로 87년 대통령선거와 88년 총선을 치러냈다. 대통령선거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총선은 민정당 패배로 인책성 퇴진.
『지방재정론』 『지방세제론』 등 저서를 냈고 1만여권의 장서가 있으며 틈만 나면 고서점을 찾는 것이 취미다. 부인 송명자(55)씨와 2남2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