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총리 15∼16일 방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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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하노이 AFP=연합】 보구엔지압 베트남 부총리가 15일 혹은 16일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베트남 외무부가 14일 발표했다.
지난 79년 중국이 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을 항의하기 위해 국경을 침범한 사건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나빠진 이후 베트남의 부총리급 고위관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통한 한 소식통은 지압 부총리의 이번 중국방문은 베트남정부의 요청을 중국이 받아들임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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