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서 힘내도록 분위기 돕겠다|박미희<여자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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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여자주장으로 북경아시안게임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북경대회출전이 뉴델리·서울대회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올해로 대표생활 9년째가 되는 고참의 입장으로서 후배선수들이 적지에서 파이팅을 보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이번 대회에서 여자배구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온힘을 쏟을 것이며 한국이 기필코 일본을 꺾고 종합2위를 하는데 솔선수범 하겠습니다.
지금 한국선수들의 사기는 최고조로 충만 되어 있습니다. 이제 결전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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