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방중활동에 미확인 추측만 무성/방문지도 불명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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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 DPAㆍAFPㆍUPI=연합】 북한 김일성주석이 최근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해 강택민 당총서기등과 회담을 가졌다고 서방언론들이 13일 보도,김의 방중사실 자체는 확실시되나 구체적 방문지나 접촉하는 중국지도자들과 회담의제등은 엇갈리거나 드러나지 않고 있다.
AFP통신은 북경발 보도에서 한 일본외교관의 말을 인용,김이 이번 중국방문에서 강택민총서기와 한소 수교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상황을 논의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으나 그가 북경을 방문하지는 않고 중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와관련,북경아시안게임 조직당국측은 김이 22일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한국언론 보도에 즉각적인 논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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