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불법 경품행사 공정거래 위, 1차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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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한국영화제작업 협동조합과 서울시 극장협회 등 영화관련단체들에 공문을 보내, 영화사들이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분별하게 시행해 온 경품행사에 대해 1차 경고하고 위반사실이 다시 밝혀질 경우 시정명령 및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공정거래 위의 이같은 통보는 지난여름 극장프로중 상당수가 법률의 허용기준을 넘는 경품을 거는 등 상거래질서를 어지럽힌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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