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소식] 트랜스퍼 내한공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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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사운드와 열정적 매너로 유명한 재즈 보컬그룹 맨해튼 트랜스퍼가 11월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의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맨해튼 트랜스퍼의 내한공연은 2000년 첫 내한공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혼성 4인조 중창단으로 뛰어난 하모니를 자랑하는 이들은 1972년 결성돼 20장이 넘는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그래미상을 10여차례 받았다. 이들은 올해 7년만에 라이브 앨범인 '더 뜨거울 수 없다'(Couldn't Be Hotter)를 발표했다.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8시. 02-553-3532.

◇보아가 싱글앨범 '더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보아의 첫번째 한.일 동시 발매앨범으로 수록곡 '더블'은 보아의 '발렌티''리슨 투 마이 하트' 등을 작곡한 가쓰히로 하라가 작곡했으며 한국어 가사는 보아가 직접 썼다. 한국 앨범에는 '더블'외에 '밀키 웨이'(리믹스)와 '늘', 강타가 만든 두 번째 발라드 '이별 풍경'(Always) 등이 수록돼 있다.

◇일본 록밴드 베이비스타스(The Babystars)와 넥스트(N.E.X.T)의 합동 공연이 30일 오후 7시 서울 대학로 SH홀에서 열린다. 1997년 결성된 4인조 밴드 베이비스타스는 멜로디와 하모니를 중시한 그룹으로 소니뮤직이 앞으로 록계를 이끌어갈 밴드로 선정한 그룹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일본대사관 산하 일본문화원과 재단법인 음악산업 문화진흥재단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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