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길 화백 첫 서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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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의 현대차원회를 통해 고철 오브제작업을 펼쳤던 한국화가 김수길씨(47·부산여대교수)가 첫 서울전시회를 9일까지 서울갤러리(735-7711)에서 열고있다.
김씨는 이 전시회를 계기로 그 동안의 오브제작업에서 탈피해 한지의 평면세계로 복귀했다.
그의 신작들은 대형화면에 푸른빛과 흙빛 채묵으로 독특한 추상성을 보인다. 서라벌예대를 나온 후 국전에서 네 차례 입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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