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소속 학생들/호텔앞 유인물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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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5일 오전11시쯤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정문앞에 전대협소속 대학생 5∼6명이 찾아와 「연형묵 정무원총리ㆍ강영훈국무총리에게 보내는 전대협의 공문서한」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남북대표들에게 전달하려다 경비중이던 경찰이 막자 길가에 유인물 2백여장을 뿌린뒤 달아나다 김태영군(한양대)을 비롯,한양대ㆍ성대ㆍ이대생 등 4명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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