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표단 입경 환영/전대협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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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대협은 4일「9.4남북고위당국자회담」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북한대표단의 서울방문은 통일을 위한 일대전기가 될 것이며 이들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에서 정치ㆍ군사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벌여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바란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
전대협은 또 성명에서 ▲남북한군사력 10만명수준으로 감축 ▲내년도 남북국방예산 50%감축 ▲남북한단일의석의 UN동시가입 ▲남북한 불가침선언 채택 등을 양측 대표단에 촉구했다.
전대협은 또 5일오전 대표 10여명이 회담장소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방문,남북한총리에게 각각 전대협의 이같은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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