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참여 미 텍사스주 유전/1100만배럴 규모 원유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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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현대종합상사가 지분참여하고 있는 미국텍사스주 육상유전에서 1천1백만배럴 규모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됐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가 미국 필립스석유사 및 대만 국영 해외석유투자공사와 합작투자한 미국육상 18개공의 유전중 텍사스에서 가스와 원유가 발견됐으며 최근 경제성이 확인돼 9월초부터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측은 미국 유전개발에 1천3백50만달러를 투자,1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하루 3천∼4천배럴씩 생산,국내에는 들여오지 않고 전량 현지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측은 텍사스를 포함,3개 지역에서 매장량이 확인돼 91년까지 모두 5천7백만배럴의 천연가스 및 원유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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