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진출 종합상사/통합대책위를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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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내 종합상사들이 수출여건악화에 따른 자구노력의 하나로 대EC(유럽공동체)진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20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종합상사들은 오는 92년 EC통합에 대비한 현지진출전략으로 ▲상사 또는 그룹차원의 대EC통합대책위를 구성하는 한편 ▲영국런던등을 중심으로 구주지역본부설치 ▲현지지사의 법인화,판매자회사설치를 이미 했거나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규모가 커서 부담이 큰 분야에 대해서는 종합상사 협의회를 통해 상사공동진출방안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ㆍ현대ㆍ쌍용등 국내종합상사들은 EC지역에 현지법인 21개,지사 20개등 모두 41개를 설립했으며 제조업투자는 삼성전자의 포르투갈 전자기기제조공장,대우의 영국 VCR 제조공장 등 10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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