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근로자들/요르단거쳐 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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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삼성종합건설 이라크 아브레이브고속도로 건설현장에 근무하던 이 회사 조태환대리(33) 등 직원ㆍ근로자ㆍ가족 등 17명이 18일 오후5시25분 대한항공 634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삼성물산 직원가족 3명도 포함된 이들은 13일 육로로 바그다드를 출발,요르단국경을 넘어 요르단수도 암만에서 16일 요르단항공편으로 방콕에 도착,이곳에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로써 이라크ㆍ쿠웨이트사태 관련 귀국근로자ㆍ가족은 모두 25명이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20일 요르단으로 철수한 교민들의 본국수송을 위해 요르단 암만에 특별기 두대를 보내기로 했다.
2대중 1대는 20일 오전6시 서울을 출발,21일 오후4시50분 되돌아 오고,또 다른 한대는 20일 오후10시 서울을 떠나 22일 오전8시35분 서울도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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