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부 산하 국어연구소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일본어투」에 대한 순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어연구소는 사용해도 좋은 용어와 바꾸어야할 용어 등을 조사, 국어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일본어투 표현 순화자료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 작업의 일환으로 우선 정부문서에서부터 일본어투 표현을 없애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각 일반단체 등에도 적극 권장, 우리말을 순화키로 했다.
문화부는 지난달 2일 그 동안 교도소에서 써온 일본식 행형 용어에 대한 심의를 법무부가 요청해 옴에 따라 국어 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심의결과를 통보, 법조계 일각의 일본어 잔재를 불식시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