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25일 '계량단위 표준화 실시로 인한 처벌의 적절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60.3%로, '적절하다'는 의견 27.2%보다 2배 이상 높게 집계됐다.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비(非)법정 계량단위에 익숙하다고 할 수 있는 '농·임·어업 종사자'(79.9%), '화이트칼라'(69.2%), '보수적 정치성향'(66.2%)에서 높았던 반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연령이 낮고, 비법정 계량단위에 익숙하지 못한 '학생'(48.4%), '진보적 정치성향'(33.5%)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