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군사고문 천명 이라크 지원/미 소 외교마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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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로스앤젤레스=연합】 1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소련 군사고문들이 이라크에 남아서 후세인대통령군을 지원하고 있어 미소간의 외교문제가 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12일 미 정부 고위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련이 공식적으로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비난하고 있으나 소련요원들이 이라크에 계속 관여하고 있어 미소간에 알력이 생겼으며 중동문제 해결을 위한 초강대국 협력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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