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신청 모두 6만1천여명/60세이상ㆍ가족상봉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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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8일오후 마감된 북한방문 증명서 발급신청 접수에서 모두 6만1천3백5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중에는 조성우 전민련공동위원장(37),장기려박사(81ㆍ부산적십자병원장),전계량 광주5ㆍ18유족회장(56),명노근교수(58ㆍ5ㆍ18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만2천5백3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만1천5백49명 ▲인천 4천5백74명 ▲부산 3천6백6명 ▲강원 3천3백17명 ▲경남 2천2백75명 ▲충남 2천1백89명 ▲경북 2천1백77명 ▲전북 1천8백21명 ▲대구 1천8백3명 ▲충북 1천5백24명 ▲전남 1천2백74명 ▲대전 1천1백90명 ▲광주 1천76명 ▲제주 4백41명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이 2만6천1백89명(42.8%)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만4천8백65명(24.2%),40대 8천6백83명(14.1%),30대 6천5백85명(10.7%),20대 4천5백26명(7.4%),10대 5백7명(0.8%)이었다.
방문목적별로는 이산가족상봉이 3만7천4백8명(61%)으로 단연 으뜸이었고 관광 1만3천2백71명(21.6%),친지방문 5천3백65명(8.7%),종교 1천1백14명(1.8%),학술 8백96명(1.5%),기타 3천3백1명(5.4%)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3만9천5백30명(64.4%),상업 1만35명(16.3%),농업 7천2백7명(11.7%),학생 2천84명(3.4%),공무원 1천4백62명(2.3%),건설업 1천37명(1.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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