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막 북경아시안게임/일반관람객 방중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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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1일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일반관람객 참관을 허용키로 방침을 확정,여행사별로 단체관광객을 모집,다음달 17일부터 중국에 보낼 수 있도록 허가했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순수 관광목적의 중국방문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중 일반 관람객의 참관허용 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10월10일까지로 한정하고,한사람의 여행기간도 10박11일이내 범위에서 1회에 한해 허용키로 했다.
교통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중국여행 알선지침을 마련,한국관광협회에 통보하고 등록여행업체들은 개ㆍ폐회식 입장권과 항공권및 중국내 숙박ㆍ교통수단을 확보해 관광객을 모집하되 우리나라 선수참가 경기를 1∼2회이상 관람토록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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