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엘리베이터 강도/은행나온 주부 따라가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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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28일 오전11시30분쯤 서울 반포2동 경남아파트5동 엘리베이터안에서 20대강도가 손영자씨(45ㆍ주부)의 뒷머리를 주먹으로 때려 실신시킨 뒤 자기앞수표 10만원권 5장과 1백30만원이 든 저금통장을 뺏어 달아났다.
손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쯤 인근 국민은행 반포지점에서 돈을 찾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올라가던중 5층에서 함께 탄 다른 주민들이 다 내리고 20대청년과 둘만 남게되자 9층에 이르러 범인이 갑자기 뒷머리를 때려 정신을 잃게한 뒤 돈을 뺏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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