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첫 다당제 총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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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울란바토르 APㆍ로이터=연합】 몽고 국민들은 22일 의회의원 및 지방의원선출을 위한 공산화 이후 최초의 다당제 총선 예비선거를 평온한 분위기속에서 실시했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집권당인 인민혁명당(공산당)과 공산당의 독점권력 포기이후 합법화된 몽고민주당(MDP)등 5개 신생야당에서 모두 2천3백명이 출마,전국의회인 인민대회의 4백30개 의석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는데 이날 예비선거에서 의석당 2명씩에 해당하는 8백60명의 후보자를 가려낸 뒤 오는 29일 실시되는 최종선거에서 마지막 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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