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까지 주택 40만 가구 건설계획|민간부문호조 50%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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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2년까지 주택 40만 가구건설 목표로 88년부터 추진돼 온 서울시내 주택건설이 민간부문 주택건설의 호조에 힘입어 6월말현재 20만2천5백가구가 건설중이거나 완공돼 목표의 50%를
넘어섰다.
17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88년 이후 2년 반 동안 ▲민간부문 15만6천6백70가구 ▲주택공사 2만4천3백60가구 ▲서울시 2만1천5백 가구 등 20만2천5백 가구를 지어 40만 가구 목표의 5l%를 달성했다. 이는 기간 중 건설계획이었던 15만6천6백 가구를 29%나 초과한 것이다.
이처럼 주택건설이 활성화된 것은 건폐율 등 각종건축 규제가 크게 완화된 데다 다가구건설 촉진 책 등으로 민간부문 주택건설이 붐을 이뤄 기간 중 민간부문의 목표량을 44%나 초과한 15만6천여 가구가 건설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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