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정치국 정위원 24명을 최종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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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 외신 종합=연합】 소련 공산당중앙위는 13일 정치국 정위원 24명을 최종적으로 인선,발표했다.
중앙위가 발표한 새 정치국원은 고르바초프서기장,이바시코부서기장과 15개 공화국 당 제1서기장등 17명외에 ▲유리 프로코피예프 모스크바시 당 제1서기 ▲젠나디 야나예프 노조위원장 ▲이고르 스토로예프 전 당중앙위서기 ▲이반 프롤로프 프라우다지편집장 ▲알렉산데르 자소코프인민대표대회 국제관계위원장 ▲발렌티나 세묘노바(여) 농업리뷰지편집자 ▲올레그 셰닌 전 크라스노야르스크시 당 제1서기등 24명으로 고르바초프를 제외하곤 모두 신인이다.
리슈코프총리,야조프국방장관,크르츠코프 KGB의장,야코블레프,루키아노프 연방최고회의의장 등 5명은 정치국원 인선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5인은 16인 대통령자문위원으로서 계속 국정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련 군부의 최고 정치장교인 알렉세이 리지초프장군(62)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요청,경질됐다고 소련관영 타스통신이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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