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빚 안갚는다고 주먹으로 때려 치사/30대 재미교포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노름빚을 갚지 않는다고 동료도박꾼을 때려 숨지게한 재미교포 박낙기씨(37ㆍ주거부정)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귀국해 도박판을 돌아다니다 10일 오전3시30분쯤 서울 삼성동 65 S안마시술소 앞에서 그동안 도박판에서 사귄 조성래씨(35ㆍ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에게 『포커판에서 빌린돈과 빌려간 빚 1백만원을 왜 갚지않느냐』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땅에 넘어뜨려 숨지게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