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서 요직 차지 사기 저하-경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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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북도청 고참 공무원들은 김우현 지사부임이후 단행된 시장·군수 인사에서 도의 인사 관례를 깨고 부시장과 내무부 소속 공무원 등 2명을 시장·군수로 발령하자 몹시 서운해하는 표정.
김 지사는 지난달 22일 부임 이후 첫 인사를 실시한데이어 공석중인 경북도 공무원 교육원장도 내무부 공무원으로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공무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상태.
일부 공무원들은 『도청에서 열심히 일해봐야 몸보신을 하며 승진 기회를 노리는 사람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고 푸념.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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