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기독교인 일서 첫 공동예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방인철특파원】 남북한의 기독교지도자들이 동경에서 만나 공동예배및 강연회를 가졌다.
동경 재일대한기독교총회는 10일 남북한 기독교대표단을 초청,이날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동경 한국 YMCA회관에서 「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교인 동경회의」를 개막했다.
이 자리에는 북한측에서 고기준ㆍ조길남ㆍ김운봉ㆍ엄영선ㆍ김남혁 등 5명의 조선기독연맹대표가,한국측에서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소속 6개 단체의 교직자 33명이 참석했다.
남북의 목사들은 95년을 요벨의 해(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는 50년째의 해)로 선언,기독교 차원에서 평화통일을 모색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