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노점상 천여명 "폭력 철거 중지"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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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철거민·노점상 등으로 구성된 전국 빈민 연합은 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철거 중지와 물가 폭등,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빈민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의 집회 허가를 받아 열리는 이날 대회에서 전빈련은 국회건설위·서울시·건설부 등에 보내는 청원서를, 채택『현재 철거가 되는 중이거나 연내 재개발 사업이 착공될 30여개 지역의 2만여 세입자들을 위해 임대 주택 등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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