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기 스키트서 한국신둘 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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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가대표 임동기(임동기·상무)가 28일 아시안게임사격대표 4차 평가전 스키트종목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임은 이날 스키트본선에서 1백97점을 마크, 김하연(김하연·김포군청)이 지난 4월 실업단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1백96점)을 1점 높인뒤 결선에서도 2백22점(2백25점 만점)을 마크, 역시 김하연이 갖고있던 한국기록(2백19점)을 3점이나 끌어올렸다. 임의 이날 기록은 소련의 발레리가 지난해 템페라 월드컵에서 세운 세계기록 2백23점에 1점차로 근접한 호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취약종목으로 꼽혀온 남자스키트가 갑자기 금메달기대종목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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