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3천여가구 내달부터 입주자선정|올해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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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생활보호대상자등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의 입주자 선정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돼 올해안에 3천4백가구분이, 93년까지 8만가구분이 공급된다.
가장 먼저 입주자를 선정하는 곳은 현재 주택공사측이 짓고있는 번동 영구임대아파트 1천2백92가구로 다음달중순 입주대상자를 선정, 10월 입주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입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는 지난해말 노원구거주 생활보호대상자만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했던 중계 5단지 영구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서울시전역의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되 거주지역별로 차등을 두어 입주자를 선정키로 했다.
시는 또 생활보호대상자라 하더라도 서울시거주 5년미만, 단독세대, 주택소유가구는 업주대상에서 제외시키는 한편 영구임대아파트의 일정비율을 국가보훈대상자에게 할애하던 제도를 폐지, 일반 생활보호대상자와 함께 종합점수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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