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킷 2인조 강도 천만원어치 금품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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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29일 오전 3시쯤 서울녹번동119 농협슈퍼마킷(주인 최병수·47)에 흉기를 든 20대 2인조 강도가 침입, 현금 4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50장등 모두 1천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내실에서 잠을 자던중 범인들이 열린 현관문을 통해 들어와 길이 30cm가량의 등산용 칼을 들이대고 최씨부부를 위협, 옷가지등으로 손발을 묶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뒤 서랍·장농등을 뒤져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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