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찰 과잉방어 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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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이탈리아의 리미니시에서 난동을 부리다 추방된 2백46명의 극성스러운 영국축구팬들은 26일 중무장한 경비병들이 둘러싼 가운데 런던에 도착, 이탈리아 경찰의 과잉방어를 비난하고 이들중 일부 팬들은 자신들이 얌전히 있었는데도 단지 영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연행됐다면서 실제로 난동을 부린 사람들은 모두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레나르 요한슨회장은 이 사건을 개탄하면서 『영국의 축구클럽팀들이 다음시즌에 유럽대항전에 복귀하는데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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