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ㆍ돼지값 내림세/쇠고기 소매가는 요지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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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계속 치솟기만하던 소ㆍ돼지 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2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산지 소값은 25일 현재 1백99만5천원으로 이달중순의 2백4만2천원에 비해 4만7천원이 떨어졌다.
소값은 작년 연말 1백67만4천원에서 지난 5월17일 2백7만4천원으로 뛰어 올들어 최고시세를 형성한 뒤 줄곧 2백만원대에 머물다 25일 들어 2개월만에 처음으로 2백만원이하로 하락한 것이다.
또 산지 돼지값도 지난 10일의 18만2천원에서 25일에는 17만6천원으로 떨어져 소와 함께 동반하락현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쇠고기 도매가격은 ㎏당 지난 10일의 6천8백39원에서 25일에는 6천3백18원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소매가격은 5백g당 같은 기간중 5천9백44원에서 5천9백46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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