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ㆍ동구 공동진출 한미실무위 구성/재계회의서 미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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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빠르면 내년중에 한미양국 기업의 소련 및 동구권 공동진출을 위한 실무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데이비드 로드릭 한미재계회의 미측 회장(전USX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인터콘티넨틀 호텔에서 열린 총회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에 한미재계인사들이 다시 만나 동유럽과 소련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릭 회장은 또 한미통상 현안문제와 관련,『지난 수년간 한국이 수입개방을 많이 해왔지만 앞으로 지적소유권에 관한 법을 완비해 한국에 기술이전을 원하는 외국기업에 참여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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