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범죄중 학생범죄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가 7일 열린 전국 초·중등학교 교장정책과정연수회에서 발표한 「학생비행의 실태」에 따르면 학생범죄는 85년의 4만1천7백32명에서 지난해에는 5만2천4백9명으로 4년간 25.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의 전체 소년범죄증가율 5.7%에 비해 크게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89년 한햇동안의 학생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폭력사범이 2만3천8백79명으로 45.5%를 차지하고 절도사범이 1만2천96명으로 23.1%, 흉악사범이 9백37명으로 1.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