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서 폴란드산 정유 리투아니아 반입 봉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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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모스크바 AFP=연합】 소련 국경수비대가 1만5천t의 폴란드산 정유의 리투아니아반입을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모스크바 라디오 간행물 인테르팍스가 4일 전했다.
리투아니아정부는 연방정부가 공화국의 독립선언에 대한 보복조치로 지난 4월19일부터 경제봉쇄를 취함에 따라 한달이상 연료부족으로 시달려온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폴란드로부터 연료를 구입,통상가격보다 4배 비싼 ℓ당 2.5달러에 판매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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