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의 꿈 키우는 33살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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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MBC-TV「인간시대」(4일 밤8시5분)=「충우아빠는 고교1년생」. 두자녀를 둔 가장으로 올해 33살인 이인석씨는 나이로 인한 여러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정규고등학교에 입학, 만학의 꿈을 실현시켰다. 중학교 졸업후 가계의 어려움 때문에 진학을 포기하고 의상기술을 배워 동생 뒷바라지를 해오던중 부친의 사망으로 가업을 이어 농사를 다시 시작,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돼 진학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졸업후 농업전문대에 입학해 과학영농의 꿈을 퍼보겠다는 이씨의 의지를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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